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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경강선 이용 판교까지 20분대…·초·중·고교 도보권

한창호 기자
입력 : 
2024-10-01 15: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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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역 제일풍경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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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이 10월 중 경기 광주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1BL에서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636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전용 59·84㎡ 총 5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 유형은 전용 59㎡A 152가구, 전용 84㎡A 242가구, 전용 84㎡B 84가구, 전용 84㎡C 87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은 경강선 곤지암역 주변에 3600여 가구 규모 아파트를 비롯해 상업지구와 학교, 공원 등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이 조성돼 개발 완료 시 수도권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초역세권을 중심으로 우수한 교통환경이 돋보인다. 현재 경강선 곤지암역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6개 정거장을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판교역을 통해 신분당선을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판교와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GTX-A·D 노선의 수혜도 기대된다. 경강선 곤지암역은 올해 3월 개통한 GTX-A 노선 성남역을 통해 동탄~수서 구간 이용 시 수서역까지 약 6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GTX-D 노선까지 계획돼 있다. GTX-D 노선의 주요 정차역으로는 수서, 삼성, 잠실, 강남, 사당 등 서울 주요 도심들이 포함돼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삼성역까지 약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 성남 모란을 비롯해 광명·시흥, 인천 검단, 인천국제공항 등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경강선 연장 노선인 월판선(월곶~판교)도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인천 송도역에서 수인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경강선을 거쳐 강릉까지 1시간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기 서남부권과 강원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입지가 마련되는 것으로, 단지 일대가 핵심 교통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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