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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호구 소리 들으며 나왔다…尹 부부, 민주당 가라”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5-22 16: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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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민주당으로 이적하라고 비판하며 국민의힘의 발목을 잡지 말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영화 감상을 언급하며 이러한 행위가 대선 캠페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태정치를 해소해야만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김문수 후보에게 확실한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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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국민의힘의) 발목잡지 말고 민주당으로 가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금 전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시민들께 드린 말씀을 어떤 분이 적어 올려주셨다”면서 유세 내용을 게재했다.

그는 “어제 윤 전 대통령이 영화 본 걸 김문수 후보가 ‘그럴 수 있다’고 했는데 그럴 수 있지 않다”며 “대선 앞두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정 그럴 거면 탈당이 아닌 민주당으로 가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아직도 저 구태 친윤들은 제 탓을 하고 싶어 한다”며 “홍준표 찾아 4명이서 당돈으로 하와이 여행 가고, 한덕수 어디 갔는지 알 수도 없고, 이준석에게 당을 넘기겠다고 뒤로 야합을 시도하고, 윤 전 대통령은 부정 선거 영화 보고, 김건희 여사는 검찰 소환에 불응하고 이러면서 어떻게 이기나”라고 비판했다.

또한 “저는 이재명이 가져올 위험한 세상을 막기 위해 호구소리 들으면서 나왔다”며 “구태정치를 해소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할 수 있다”고 강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를 향해 “부정선거 음모론과 확실하게 선을 그어 달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확실하게 절연해 달라”며 “우리가, 우리 김문수 후보가 이길 수 있는 길은 바로 그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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