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5/22/rcv.YNA.20250522.PYH2025052203580001300_P1.jpg)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22일 “감옥에 있어야 할 내란범 윤석열이 부정선거 영화를 관람한 것은 목불인견의 광경”이라고 맹비판했다.
윤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1일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것에 대해 “한 마디로 내란 행위를 합리화하는 억측과 망상의 가짜뉴스 영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해당 영화를 본 것은) 자유와 참여의 권리를 찾으려 수십 년 싸워 온 국민의 노력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윤 본부장은 “한술 더 떠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에 화답하듯 ‘부정선거 의혹의 일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며 “또다시 부정선거론을 꺼내 들어 대선 결과를 내란으로 몰고 가려는 빌드업이 아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배우자 토론회를 제안한 것에 대해 “지난 3년간 대통령의 본체가 김건희였다는 것을 스스로 소환한 셈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의 과거 행위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는 “김 위원장의 사과가 진심이었다면 본인이 아직 영부인이라고 착각하는 김건희씨가 검찰 조사부터 받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