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5/16/news-p.v1.20250516.3da2c32e18f64d19a605dc33d1698f3c_P1.png)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이번 주말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대해 “오늘 오후 중 (윤 전 대통령에게) 연락을 취해 말씀드릴 수 있게 하겠다”면서 “이 문제는 주말까진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분들도 반대한 분들도 저마다 나를 사랑하는 애국심과 진정성으로 판단해 주셨을 거라 믿는다”며 “탄핵의 강을 넘기 위해 대통령과 관련된 문제는 이미 답이 나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탈당 권고도 있지만 이와 관계없이 당헌·당규에 제도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잘못된 과거를 기록하고 반성하겠다는 의미에서 당헌·당규에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단을 받은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 당적을 제한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당이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