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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드라마 쓰겠다”...첫 선거운동 일정으로 가락시장 찾은 김문수

김형주 기자
입력 : 
2025-05-12 08:17:10
수정 : 
2025-05-13 14: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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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첫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민생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국민의 민심으로 드라마 같은 선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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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시대 ◆
◆ 선거 이모저모 ◆
민생 파악 위해 가장 먼저 찾아
“우리 경제·민생 고달픔 느꼈다”
“시장은 경제 드러내는 쇼윈도”
“극적 드라마로 이재명 이길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상인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상인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첫 선거운동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았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5시 가락몰 지하 1층 청과물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전날 비대위원장으로 깜짝 임명된 김용태 의원, 송파구가 지역구인 박정훈·배현진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만희 의원 등이 동행했다.

김 후보는 점포를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고충을 들었다. 상인들이 “다른 시장들과 달리 주 6일 일한다. 토요일에 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어려움을 털어놓자 한참 청취한 뒤 시장 관계자들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유세를 마친 뒤 김 후보는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식당 등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경제의 핵심이고 특히 가락시장은 작황 등 농업의 현실을 볼 수 있는 쇼윈도”라며 “오늘 우리 경제의 어려움과 민생의 고달픔을 느꼈고, 열심히 일하는 국민의 노고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저는 많은 선거를 해봤고 정치가 산수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첫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을 때도 선거일 3일 전까지 3등에 머물렀었다”며 “국민의 민심으로 가장 드라마틱하고 아름다운 드라마를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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