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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선후보 다시 김문수로, 권영세 사퇴

최희석 기자
입력 : 
2025-05-10 23:26:44
수정 : 
2025-05-11 07: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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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한덕수 전 총리로의 대선후보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ARS조사 결과 부결로 무산됐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김문수 대선후보는 자격을 즉시 회복했다.

한 후보 측은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김문수 후보와 함께 대선에서의 승리를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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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시대 ◆
한덕수로 교체, 당원조사서 부결
권영세 “단일화 못 해 안타까워”
한덕수 캠프 “국민·당원 뜻 수용”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진한 한덕수 전 총리로의 대선후보 단일화(교체)가 무산됐다.

10일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 전 당원 대상 ARS조사에서 한 후보로의 대선후보 교체가 부결됐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단일화를 못 이뤄 안타깝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대선후보로서의 자격을 즉시 회복했다고 당은 밝혔다.

한 후보 측 캠프는 이날 결과와 관련해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한 후보자는 김문수 후보자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그동안 주신 관심과 응원, 질책과 비판에 모두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 전 총리는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직에서 사퇴한지 9일 만에 대선 레이스에서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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