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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측 “법원 기각했지만 명백한 대통령 후보…누구도 흔들수 없어”

변덕호 기자
입력 : 
2025-05-09 19:57:01
수정 : 
2025-05-09 20:03:23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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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 “김문수는 명백한 대통령 후보”라고 주장하며 그의 지위가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캠프는 법원이 김 후보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지만, 결정문에서 그의 후보 지위를 인정한 점을 언급했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은 계획대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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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승리를 다짐하며 당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 = 김문수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승리를 다짐하며 당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 = 김문수 후보 캠프 제공]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9일 김 후보의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데 대해 “김문수는 명백한 대통령 후보”라며 “누구도 그 위치를 흔들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원은 김 후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면서도 “그러나 결정문에서는 김문수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임을 명확히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조차도 김 후보의 지위를 부정하지 못했다”며 “법원도 김문수를 후보로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을 기각했다.

김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 7명이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역시 기각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이날과 오는 주말 계획했던 대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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