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단일화’ 김문수·한덕수 27.1% 동률…국힘·무당층선 韓 우세 [에이스리서치]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5-09 09:40:58
수정 : 
2025-05-16 08:58:3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9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지지율이 각각 27.1%로 동일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후보의 지지율이 51.2%로 김 후보의 36.6%보다 높았으며, 무당층에서는 두 후보가 근접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6~7일 실시되었으며, 전체 응답자 중 응답 유보층은 45.7%로 나타났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 2025 대선 레이스 ◆
◆ 2025 대선 여론조사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서울 국회 사랑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만나 회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공동취재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서울 국회 사랑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만나 회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최종 단일화 후보 적합도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동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한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회사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와 한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어떤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두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27.1%로 동일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응답 유보층’은 45.7%로,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40.9%였다. ‘잘 모르겠다’도 4.8%였다.

전체 응답자 중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421명)만 뽑았을 때 한 후보 지지율은 44.7%, 김 후보 지지율은 34.4%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0.3%포인트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5.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7%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한 후보 51.2%, 김 후보 36.6%), 더불어민주당(김 후보 20.9%, 한 후보 14.1%)으로, 무당층(지지 정당 없음+잘 모르겠다)에서는 김 후보가 26.5%, 한 후보가 23.9%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표집 틀에 ARS(무선 100%) 방식으로,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