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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덕수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잘 이뤄질 것”

이상현 기자
입력 : 
2025-05-07 14:51:20
수정 : 
2025-05-07 15: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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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7일 단일화가 국민의 명령에 따라 잘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가 폭력으로 변질되었다고 비판하며, 개헌이 필요하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 간 통상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자부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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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7일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으로서 잘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이날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가 실패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단일화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모든 것을 일임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반드시 개헌을 통해 제도의 기반을 바꾸라는 것이 국민의 엄정한 명령”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단일화가 잘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한국 정치는 정치보다 폭력에 가깝다.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며 “무분별한 가짜뉴스와 음모론이 판을 친다. 상대방에 대한 관용은 사라진 지 오래”라고 비판했다.

또 “한국 사회에서 정치는 더 이상 위기 극복의 중심이 아니라 위기 발생의 진원지가 됐다”고 부연했다.

한 후보는 “정치가 완전히 바뀌지 않으면 우리 국민이 일으켜 세운 대한민국이 이대로 주저앉을지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반드시 개헌을 성공시켜 경제와 사회를 살리고 개헌에 성공하는 즉시 물러나겠다”고 공언했다.

한미 간 통상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저는 한미 간 통상 문제를 가장 오래 다뤄온 사람이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한미 양국이 서로에게 도움 되는 해법을 반드시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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