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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안 상정 직후 사의 표명

방영덕 기자
입력 : 
2025-05-01 22:36:56
수정 : 
2025-05-02 00: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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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탄핵안이 상정된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없어 사퇴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민주당은 탄핵안 표결을 시도했으나, 최 부총리의 사퇴로 표결이 중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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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뉴스1]
[사진출처 = 뉴스1]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사의를 표명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메시지에서 “최상목 부총리는 22시 28분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국회 본회의에서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상정된 직후다.

최 부총리는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돼 사퇴하게 된 점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대법원에서 유지 취지로 파기환송을 하자 최 부총리에 대해 탄핵을 추진했다.

민주당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기습적으로 ‘기획재정부장관(최상목) 탄핵소추사건 조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 의결했다.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 표결까지 시도했으나 최 부총리가 탄핵안 상정 직후 사의를 표명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즉시 사표를 수리하면서 탄핵안 표결 자체가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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