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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마지막 도전, 마음 비우니 편안…이또한 지나가리로다를 늘 믿는다”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4-29 09:18:25
수정 : 
2025-04-29 10: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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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경선 진출자 발표를 앞두고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세상에 순응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후보들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밝히며, 자신이 지속적으로 배우고 고치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에 3차 경선 진출 후보 2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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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KT&G상상마당 인근 홍대거리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KT&G상상마당 인근 홍대거리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9일 경선 진출자 2인 발표를 앞두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세상에 순응하고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유승민의 깊은 경제지식을 좋아하고 배운다. 나는 이준석의 현명함과 분석력을 좋아하고 배운다”며 “나는 한동훈의 자기애 까지도 이해하고 배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김문수의 올바름과 탈레반 같은 원칙주의도 배운다. 나는 안철수의 착함도 참 좋아한다”며 “나는 나경원의 끝없는 도전도 좋아한다. 이낙연 전 총리의 분노도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는 “나이가 들었어도 아직도 내게 부족함이 많다는걸 늘 느끼고 배우고 고치려고 노력한다”며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마음을 비우니 참 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과 관련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세상에 순응하고 살아갈 것”이라며 “이 또한 지나가리로다를 늘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국민들에게 강같은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또 하루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께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 2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경선에서 8명의 후보 중 (가나다 순)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4강에 진출했으며, 지난 27~28일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2차 경선 당원 선거인단 투표가 진행됐다.

이날 2차 경선 투표 발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고 그렇지 않으면 1위와 2위가 다음달 3일 최종 경선을 치른다.

3차 경선이 진행될 시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다음달 1~2일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거쳐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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