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뉴스1]](https://pimg.mk.co.kr/news/cms/202504/19/rcv.NEWS1.NEWS1.20250419.2025-04-19T155643_1007244471_POLITICS_I_P1.jpg)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저 김동연이 경제위기와 싸워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지도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98년 IMF,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탄핵 후 경제위기,저 김동연은 매번 위기의 한복판에서 해법을 찾았다”며 “침체를 성장의 그래프로 바꿔 경제 성장의 V자 그래프를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부총리 때 트럼프 대통령과 세 번 마주 앉았다. 한미 FTA와 환율 협상에 당당히 임했고 성공했다”며 “다시 등장한 트럼프와 맞서 국익을 지켜낼 사람, 바로 저, 김동연”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실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대통령 당선 즉시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옮기고, 취임하는 당일부터 세종에서 일하겠다”며 “국회, 대법원, 대검찰청까지 충청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충청의 일자리와 교육에 집중하겠다”며 “충북, 충남, 대전에 대기업 도시 3개를 건설하고 대기업 일자리와 연계해 ‘서울대’ 3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