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자동차산업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4/17/rcv.YNA.20250415.PYH2025041518720001300_P1.jpg)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범보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3명 중 ‘보수 후보 당선’에 공감한 유권자(349명)를 대상으로 범보수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한 대행이 29.6%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 김 전 장관(21.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14.1%), 홍준표 전 대구시장(10.9%),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7.0%),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2.6%), 이철우 경북도지사(2.2%) 순이었다.
‘정권교체’에 공감한 5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범진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7.4%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3.8%),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1.3%) 순이었다.
이 전 대표는 범보수 주자를 비롯한 3자 대결에서 모두 과반 이상 지지로 완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는 한 대행, 이준석 의원과의 3자 대결에서 52.3%를 기록해 한 대행(26.2%), 이 의원(5.4%)보다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 전 대표(52.7%)는 또 김 전 장관(20.0%)과 이 의원(5.9%)과의 3자 대결에서도 승리를 차지했다. 한 전 대표(15.2%), 이 의원(6.1%)과의 3자 대결에서도 이 전 대표(52.6%)가 1위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4.6%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