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상호관세 대응방향 시사

한 권한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제를 풀어가는 최선의 방식은 차분하게 상대방과 소통하면서 서로의 이익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을 끈질기게 찾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 권한대행은 "'글로벌 자유무역이 죽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낙관의 힘' 없이 어떤 문제를 풀 수 있겠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한 권한대행은 전날 미국 CNN방송 인터뷰를 통해 "미국 관세에 맞서지 않고 협상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8분간 전화 통화를 하며 관세 협상을 위한 첫발을 뗐다. 한 권한대행은 "앞으로 길고 어려운 협상이 남아 있다.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안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