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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세력, 반국가세력에 맞서”…황교안, 대선 나온다

이상현 기자
입력 : 
2025-04-08 21: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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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부정선거 척결과 반국가세력과의 싸움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하는 이유를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전 총리는 9일 서울 용산구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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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쳐온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예고했다. 국민의힘 경선을 치르는 대신 탈당해 무소속으로 조기 대선을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황 전 총리는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체제 전쟁 중이다.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려면 반드시 부정선거를 척결해야만 한다”며 “그래야만 반국가세력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슴 아프게도 이 싸움을 시작하신 윤 전 대통령이 오히려 탄핵됐다”며 “저는 윤 전 대통령이 시작했음에도 저 거대한 부정선거 세력에게 발목 잡혀 끝내 완성하지 못한 부정선거 척결과 반국가세력 척결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이번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며 “당대표까지 역임했던 국민의힘을 탈당하는 이유는 국민의힘으로는 부정선거 척결을 위해 싸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반국가세력을 척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길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새로운 길, 승리의 길을 가겠다. 나라 살리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길, 승리의 길”이라며 “부정선거 세력과 반국가세력에 맞서 싸울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초일류 정상 국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전 총리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소재 ‘황교안 비전캠프’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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