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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후 한동훈 “끝 아니다…고통 나누고 함께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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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후 “끝이 아니다”며 국민과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그는 SNS를 통해 서로를 비난하지 말고 대한민국을 함께 지키고 더 좋게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고통스럽더라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자유민주주의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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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24일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초청 만찬에 앞서 대화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해 7월 24일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초청 만찬에 앞서 대화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뒤 “끝이 아니다. 함께 고통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로를 비난 말고 모두 함께 가자. 우리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고 더 좋은 대한민국 만들자. 우리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겠다”며 “사랑하는 지지자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느끼실 오늘의 고통, 실망, 불안을 함께 나누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고통스럽더라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자유민주주의이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전인 지난해 12월 12일 의원총회에서 “저는 당론으로서 탄핵을 찬성하자는 제안을 드린다”고 말한 뒤 사퇴 압박을 받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같은 달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한 전 대표는 이틀 뒤인 작년 12월 16일 당대표직에서 사퇴했다.

한 전 대표의 사퇴 이후 국민의힘은 친윤(親윤석열계) 지도부를 중심으로 개편됐으나, 이날 헌재는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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