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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내일 尹 탄핵 선고 국회서 본다…“하야설, 들은 바 없어”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4-03 10: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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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4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회에 남아 선고 방청을 하지 않고 메시지 정리 후 의원총회를 열어 상황별 대응을 준비할 계획이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 하야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며 기각을 전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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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4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함께 지켜본 뒤 대응을 논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4일 일부 소속 의원들처럼 선고 방청을 가거나 방문하지 않고 국회에 머무를 예정이다.

그에 따르면 선고 이후 메시지에 대해 지도부가 정리를 한 뒤 오전 11시30분~12시께 의원총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윤 대통령 탄핵 기각·각하·인용 여부에 따른 상황별 메시지는 물론 당 운영 방향도 준비한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고) 이후 상황은 가정을 전제로 말하기 어렵다”며 “임의로 가이드라인을 정하기도 어렵다. 상황이 혼란스럽게 갈 것이고, 일단 저희는 기각을 전제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일 불거진 윤 대통령 하야 가능성에 대해 “전혀 들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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