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사진 출처 = 제천시]](https://pimg.mk.co.kr/news/cms/202504/03/news-p.v1.20250402.0bf67f398d6141f5a6c14ed60919ee1c_P1.jpg)
제천시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2025 시정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제천시는 지난 2년 8개월 동안 2조7862억원의 투자유치, 2200여개 새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더 나아가 올해는 투자유치 4조원 달성, 연 관광객 1500명을 달성하겠단 목표다.
제천시는 지난해 소득 2배 성장을 위한 고도 경제 성장 기틀을 마련했단 평을 받는다. 2024년 4분기 기준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이행률 74%에 달한다.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에서도 충북 시 단위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성과 중 약 2조7862억원의 투자 유치, 2202명의 일자리 창출, 1070만 관광객 유치 등이 대표 지표로 꼽힌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105개 대회가 개최됐고, 53만명이 제천을 다녀갔다. 이를 통한 소비유발 효과는 1319억원에 달한다.
또한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도 추진 1년여 만에 550명을 돌파했다. 외교관 출신으로 1984년 외무고시 합격 이후 외교통상부 인사제도계장,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 주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등을 지낸 김창규 제천시장의 역량이 작용했단 평이 따른다.
올해 제천시는 민선 8기 투자 유치 목표인 3조원을 넘어 4조원 달성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제천시는 기업 투자 유치에 전력을 다해 미래 첨단 소재산업과 이차전지소재, 자동차 부품, 고부가 식품산업과 제약바이오 기업을 집중 유치함으로써 경제 규모 배가와 그에 따른 실질적 경제 파급 효과를 지역 곳곳에 확산해 연계 발전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공기관의 경우 수도권 소재 연구기관, 교육원, 지역 본부 등의 정책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제천시는 초대형 이벤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준비 중이다. 제천시는 이번 제천 국제한방 천연물산업엑스포에 해외 50개 기업을 포함해 250개 기업 참여, 152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와 함께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완공 사업, 천연물소재전주기표준화허브 구축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제천을 한방바이오 천연물 특화 중심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연 1070만 관광객을 유치했던 제천시는 올해 연 1500만까지 끌어올려 소득 배가 및 생활인구 확충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권역별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120개 대회를 유치, 관광객 60만명 유입, 1493억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 창출을 목표로 ‘2025년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대회’, ‘2025 아시아롤러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제천예술의전당에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해 차별화된 공연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속적인 개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경제성 있는 음악영화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제천시는 청전동, 의림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을 신백동 도시재생 공모사업 추진과 연계해 동부권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단 복안이다.
먼저 전국 제1의 매력적인 정원도시라는 목표를 세우고, 제천시는 기틀 조성부터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림지뜰 자연치유단지도 조성해 의림지, 비행장과 함께 시의 새로운 핵심 힐링축으로 육성한다. 중장기적으로 시민휴식 공간뿐 아니라 체류형 관광을 위한 전국적인 명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천시는 공교육 경쟁력을 제고한다. 교육발전특구사업에 역점을 둔 가운데 다양한 제천형 교육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도 강화해 나가고, 지역책임의료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지역 필수 의료 문제 해결에 나선다.
농업경쟁력 제고도 역점 과제 중 하나다. 농촌 인력 근로자 기숙사 건립, 농촌인력지원센터 지원 등을 통해 ‘희망이 보이는 농촌 인프라’를 확충하고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을 통해 스마트 영농을 확산해 나간다.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가 도입되면 농촌 일손 부족 및 농가 경비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천시는 이외에도 농촌공간정비 농촌 활력 사업 추진으로 의림생활권과 월악(남부면)생활권의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힘을 기울이면서 지난해 11월 준공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이어 농·특산물 종합판매장 설치와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도 올해 안으로 완료해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시민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높이는 희망찬 도시를 만들겠다”며 “올해 투자유치 4조원, 연 1500만명의 관광객 유치 달성으로 잘 살고 행복한, 두 배 잘 사는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착실히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