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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뒤 돈 봉투” 경찰, 장제원 고소한 전 비서 메모 확보...장 전 의원 혐의 부인

조성신 기자
입력 : 
2025-03-31 08: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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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고소한 전 비서 A씨를 30일 추가로 소환하여 관련 증거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2015년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장 전 의원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고, 경찰은 A씨의 메모와 문자메시지를 확보한 상태이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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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연합뉴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연합뉴스]

경찰이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고소한 전 비서 A씨를 30일 추가로 소환했다.

31일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에 따르면 지난 30일 고소인 A씨를 세번째로 불러 관련 증거 등에 관해 추가 조사했다.

A씨는 2015년 11월17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당시 부산 모 대학 부총장이던 장 전 의원에게 성폭행당했다며 장 전 의원을 준강간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A씨가 2022년 성폭행 피해 정황 등을 적어둔 메모를 확보했다. 메모에는 A씨가 피해를 당한 뒤 성폭력 상담기관 등을 찾아갔고 장 전 의원이 돈 봉투를 건넸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당시 장 전 의원이 보낸 문자메시지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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