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2030 "연금개혁안 반대" 60%

우제윤 기자
입력 : 
2025-03-28 17:53:10
수정 : 
2025-03-28 20:40:30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야 합의로 통과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국민의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으며, 20·30대에서는 60%가 반대하고 있다.

28일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8%는 찬성, 41%는 반대 의견을 나타내어 의견 대립이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세대별로는 20·30대의 반대 비율이 높고, 40대는 비교적 균형 잡힌 입장을 보이며, 50대에서는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갤럽조사, 찬성보다 3배 높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국민의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대 간 형평성 논란이 커지면서 20·30대에선 60%가 반대했다.

2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8%는 찬성, 41%는 반대했다. 통계적으로는 찬성과 반대의 우위 여부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의견 대립이 심한 상황인 것이다. 특히 세대별 의견 차이가 뚜렷했다. 앞으로 남은 의무가입 연한이 상대적으로 긴 20·30대에서는 각각 58%, 64%가 반대했다. 찬성은 각각 15%, 26%에 불과했다. 40대는 찬반이 각각 41%, 44%로 팽팽했으며 50대는 48%가 찬성, 35%가 반대해 찬성이 우세했다. 여야는 지난 20일 보험료율을 현행 월소득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은 43%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연금개혁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바 있다. 이번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우제윤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