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19/news-p.v1.20250317.4295b0d0fa1a4286b5f3af9780792e01_P1.pn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계적인 석학이자 ‘사피엔스’ 저자인 유발 하라리 교수와 대담을 연다.
민주당은 오는 22일 오후 이 대표가 국회에서 하라리 교수를 만나 ‘인공지능(AI) 발전과 인류의 대응’을 주제로 대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대담에는 국내 이공계 출신 청년 30여 명도 관객으로 참여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대담은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담을 조율한 민주당 국제외교협력본부장 강선우 의원은 “이 대표가 준비된 미래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주당은 미래 성장 담론에 대한 주도권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10월에도 하라리 교수와 기본소득에 대한 대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주요 외신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연이어 인터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달 초 AI 전문가들과의 대담에서 “한국에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하나 생긴다면 70%는 민간이 가지고 30%는 모든 국민이 나눠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오지 않을까”라고 말해 이른바 ‘K엔비디아’ 논쟁이 일기도 했다.
이 대표는 오는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만나 중도 확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