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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각하’라고 부르자는 말에…상감마마 소리 안나온게 다행이라는 박지원

이상규 기자
입력 : 
2025-03-17 10: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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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철우 경북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각하'라고 부르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 비판하며, 내란수괴에 대한 언급을 했다.

그는 경북 구미시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친윤계 의원들을 겨냥하여 현재의 국난을 IMF 외환위기보다 더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하며, 이를 통해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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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사진제공 = 박지원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사진제공 = 박지원 의원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이철우 경북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각하’라고 부르자고 주장한 것과 관련, “내란수괴를 차라리 ‘상감마마’, ‘전하’라고 하자는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게 다행”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반대 세력이)구미로 달려가서 박정희식으로, 탄핵 1호에게 2호 세력들이 머리를 조아린다”며 “산으로 못가는 전두환의 아들은 반탄 연설을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15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나경원·윤상현 등 친윤계 의원들이 참석해 탄핵 각하를 주장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내란수괴는 심우정 검찰총장 덕분에 김치찌개에 관저정치, 민생경제는 지옥경제고 북한은 발사만 한다”며 “대통령 권한대행은 보류하고 거부권 행사가 업무의 전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IMF 외환위기를 6.25이후 최대의 국난이라 했지만 지금 현재가 더 큰 위기이고 국난”이라며 “IMF 때는 경제만 파탄났지만 지금은 총체적 파탄”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오직 헌재만 바라본다. 21일까지 파면 결정해야 나라가 산다”며 “승복은 당연하다. 신속 파면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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