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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10일부터 '북핵 대응' 연합훈련

김성훈 기자
입력 : 
2025-03-06 17:41:46
수정 : 
2025-03-06 20: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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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자유의 방패(FS)' 연습을 통해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예정된 연습은 한국 내 국정 공백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도를 높여 진행되며, 연합 야외기동훈련이 지난해 10건에서 올해 16건으로 증가할 계획이다.

합참은 북한의 핵 사용 시나리오에 대비한 훈련을 숙달할 것이며, 한미 동맹에 대한 헌신은 변함없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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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자유의 방패' 실시
"트럼프 2기에도 동맹 굳건"
한미 양국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자유의 방패(FS)' 연습을 펼친다.

6일 한미 군 당국은 서울 용산 국방부·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공동 브리핑을 하고 연습 일정과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 내 국정 공백 상황에서도 예정된 연습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강도를 더 높인 점이 특징이다.

양국은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지난해 10건에서 올해 16건으로 늘려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합참은 드론 공격이나 위성항법시스템(GPS) 교란, 사이버 공격 등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감안한 전술적 변화를 시나리오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 사용 시나리오에 대비한 훈련도 진행하는지에 대해 "북한의 핵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조치 사항을 숙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 도널드 한미연합군사령부 미측 공보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한미동맹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한민국에 대한 우리의 철통같은 헌신은 여전히 굳건하다"고 답변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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