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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선수교체 아닌 시대교체…개헌, 이번엔 반드시 해야”

이상현 기자
입력 : 
2025-03-05 17: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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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자서전 북콘서트에서 “이번에는 반드시 시대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987년 헌법의 한계와 더불어민주당의 행동을 언급하며 현재 정치 상황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또한, 87 체제의 극복이 단순한 과거 극복이 아닌 미래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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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이번에는 반드시 선수 교체가 아닌 시대 교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 동교동’에서 자서전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를 열고 “선수 교체만 가지고는 더 잔인해지고, 더 표독스러워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헌 이야기가 나오면 ‘정치권의 일이라 그게 되겠어’ 하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해내야 한다”며 “누군가 구시대의 ‘87 체제’ 문을 닫는 궂은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1987년 헌법은 정치 주체의 절제 정신을 전제로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측이 하는 29번의 탄핵은 헌법에 (근거 조항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 비상계엄도 헌법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십 년 동안 헌법에 있었지만, 감히 그것까지 안 하는 절제 정신이 서로가 지키는 암묵적 ‘룰(규칙)’인데 그것이 깨진 것”이라며 “정말 위험한 세상이 된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정말 위험한 사람에 의해 정말 위험한 정권이 들어설 수 있다는 불안감이 많은 사람을 관통하고 있다”며 “87 체제 극복은 단순한 과거 극복이 아니라 미래의 초석”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지금 어떻게 해야 좋은 미래로 갈 수 있을지 궁리하고 그 길을 찾아서 용기 있게 결단하고 헌신하고 나아가야 한다”며 “제가 여러분과 함께 그 일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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