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01/rcv.YNA.20241226.PYH2024122613740005300_P1.jpg)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에 대해 “보수의 전사”라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본인이 개설한 온라인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누리꾼이 “홍 시장님 전한길은 절대 안고 가면 안 된다”고 적은 글에 대해 이같이 적었다.
누리꾼 A씨는 “그거는 다른 보수 인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같이 데려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소리하고 다를 게 없다”며 “대놓고 노무현 전 대통령 존경하고, 노 전 대통령 새해 달력 받은 거 자랑한다는 자가 무슨 보수이고 애국을 논하냐”고 전씨를 비판했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01/rcv.YNA.20250226.PYH2025022615350001300_P1.jpg)
이어 “홍 시장님 본인 입으로 두번 속으면 바보이고, 세번 속으면 공범이라고 하셨는데, 사람이 살다보면 바보 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저는 절대로 공범 소리까지는 안 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노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는 자를 보수로 안고 간다는 건 노무현 지지자들을 보수라고 인정하는 패착이나 판박이”라고 했다.
해당 게시글에 홍 시장은 “전한길씨 과거가 어찌 되었건 지금은 보수의 전사”라고 댓글을 달며 사실상 전씨를 두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