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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민변호인단 “19만 탄핵반대 탄원서와 서명, 헌재 제출”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2-25 11:14:54
수정 : 
2025-02-25 14: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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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년 중심의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25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반대 탄원서 19만 건을 제출했다.

대표 단장인 석동현 변호사는 "국민이 부른 대통령, 국민이 지킨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신임을 강조했다.

이 기자회견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청년들이 탄원서를 낭독하고,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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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변론 전 탄핵반대 탄원서 제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년 중심 모임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탄핵재판 마지막 변론일인 25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반대 탄원서와 서명을 헌재에 제출했다.

대표 단장 석동현 변호사 측은 ‘국민이 부른 대통령, 국민이 지킨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19만 탄핵반대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탄원서에는 대통령 통치행위의 특성과 중대한 법위반, 비상계엄과 미국 연방대법원의 절대적 면책 특권,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을 파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민주적 정당성, 헌법재판관들의 절차진행 위법, 탄핵심판에 있어서의 중대한 이익, 청년들의 탄원 목소리 등의 목차를 통해 국민이 부른 대통령을 국민이 지킨다는 주장 등이 담겼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탄핵반대 탄원서 인증 서명은 총 19만1495명이다.

석 변호사는 “최종 변론일에 소추인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동원된 서명이 제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통령 측은 자발적인 국민들이 모여 인증된 19만명의 탄핵반대 서명이 탄원서와 함께 제출돼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신임을 확인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모니터와 노트북, 서명용지 박스가 미디어아트 방식으로 시현되는 방식이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청년들과 함께 탄원서를 낭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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