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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1B 전략폭격기 36일 만에 한반도에…한미연합 공중훈련

김성훈 기자
입력 : 
2025-02-20 13:55:11
수정 : 
2025-02-20 16:24:03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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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은 20일 미국 B-1B 전략폭격기와 함께 한반도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능력을 강화하고 한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었다.

국방부는 한미 공동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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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F-35A·F-15K 및 美F-16도 참여
미국 B-1B 전략폭격기(맨 앞)가 20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해 한국 공군 F-15K(앞쪽 2대)와 미 공군 F-16(뒤쪽 2대) 등과 함께 연합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국방부]
미국 B-1B 전략폭격기(맨 앞)가 20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해 한국 공군 F-15K(앞쪽 2대)와 미 공군 F-16(뒤쪽 2대) 등과 함께 연합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국방부]

한미 공군은 20일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

한미가 미국 측 전력폭격기와 더불어 연합공중훈련에 나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B-1B가 한반도 인근까지 들어온 것은 지난달 15일 한미일 연합훈련 이후 36일 만이다.

B-1B는 최대 57t의 무장을 탑재하고 태평양의 미국령 괌 기지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여 만에 출격할 수 있는 한미 확장억제의 핵심 전략자산 중 하나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A와 4세대 주력 기종인 F-15K를 비롯해 미 공군의 F-16도 참여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능력을 현시하고 한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연합훈련을 지속 확대해 한미동맹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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