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최 앞두고 현안 산적
양당 이견 팽팽해 타협 주목
양당 이견 팽팽해 타협 주목
민주당의 '1번' 의제는 추경이다. 앞서 민주당은 소비쿠폰 13조원을 포함해 35조원 규모 추경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소비쿠폰과 관련해 "여당이 도저히, 죽어도 못하겠다 싶으면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해 쓰는 게 어떠냐"면서 "이 문제도 국정협의회에서 의논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소비쿠폰과 지역화폐를 줄여 취약계층에 선별 지원한다는 전제로 추경 논의에 나서겠다는 주장이다. 추경 시기와 관련해선 기존의 '선집행 후편성'에서 한발 물러섰다.
반도체특별법은 '주52시간 예외'를 놓고 논의가 공전하고 있어 회의에서 바로 결론이 나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연금개혁은 여야가 보험료율 13%에는 합의했지만, 소득대체율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홍혜진 기자 / 박자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