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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비명횡사,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나 대선승리 테이블 만들어야”

김혜진 기자
입력 : 
2025-02-18 16: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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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희망과 대안' 포럼 출범식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 지도자들이 힘을 합쳐 과거의 잘못된 흐름을 끊고 대한민국에 밝은 미래를 만들기를 다짐했다.

출범식에는 비명계 야권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이들은 민주당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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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이 18일 경기 광명시 KTX 광명역에서 열린 비명계 인사들 모임 ‘희망과 대안 포럼’ 창립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이 18일 경기 광명시 KTX 광명역에서 열린 비명계 인사들 모임 ‘희망과 대안 포럼’ 창립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대선 승리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을 ‘희망과 대안’ 포럼이 중심이 돼서 힘을 한데 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날 광명역 웨딩홀에서 열린 비이재명계 주도 야권 대선주자 연대 플랫폼인 ‘희망과 대안’ 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박광온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전혜숙 전 의원 등을 언급하며 “저는 누님, 형님이라고 다정하게 부르지만 밖에서는 이분들을 한데 묶어 ‘비명횡사’라고 이야기한다”고 했다.

박 전 의원은 “양기대 전 의원을 비롯한 정치지도자들이 힘을 합쳐서 우리가 넘어진 자리에서 손을 털고 일어나야 한다”며 “일어나서 탄핵정국의 잘못된 흐름을 끊어내고 대한민국이 더 밝은 광명의 길로 나설 수 있도록 광명에서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전 의원은 “개헌과 탄핵 연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오늘 출범하는 포럼이 앞장섰으면, 대선 승리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도 우리 포럼이 중심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왼쪽부터)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18일 광명역 웨딩홀에서 열린 비이재명계가 주도하는 야권 대선주자 플랫폼 ‘희망과 대안’ 포럼에 참석해있다. [사진 = 김혜진 기자]
(왼쪽부터)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18일 광명역 웨딩홀에서 열린 비이재명계가 주도하는 야권 대선주자 플랫폼 ‘희망과 대안’ 포럼에 참석해있다. [사진 = 김혜진 기자]

이날 비이재명계 원외 인사들이 주도하는 야권 대선주자 연대 플랫폼 ‘희망과 대안’ 포럼이 출범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비명계 인사들은 민주당에 다양성과 민주성, 포용성이 사라졌다며, 정권교체와 조기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이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한다고 촉구했다.

포럼 출범식에는 비명계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김 전 국무총리와 박용진 전 의원,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일정이 있어 영상 축사를 대신했다. 또 박광온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전혜숙·김철민·신동근·송갑석·윤영찬·기동민·박영순 전 의원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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