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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반도체법 52시간 특례 우려, 충분히 해소될 수 있어”

방영덕 기자
입력 : 
2025-02-18 10:37:11
수정 : 
2025-02-18 10: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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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규정에 대해 여야 간 소통을 통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민생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는 20일 개최될 국회·정부 국정협의회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통상 총력전을 펼치며 적극적인 수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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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정협의회 앞두고 국무회의 개최
“민생법안과 추가 재정투입, 반드시 결과 만들어야”
“이제부터 통상 총력전…360조 무역금융 지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반도체특별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이견에 대해 “주 52시간 특례가 포함되면 장시간 노동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는 진정성을 갖고 소통하면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치의 목적은 민생이고, 방법은 소통”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여·야는 현재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규정 포함 여부를 두고 이견을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전날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반도체특별법의 처리가 무산됐다.

최 권한대행은 오는 20일 국회·정부 국정협의회 개최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첫 만남이 성사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법안 처리와 추가 재정 투입 등에 대해 반드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국회·정부 국정협의회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며,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간절하게 희망한다”며 “정부는 진심을 다해 여야 정치권과 대화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미국발 관세 부과에 대응해 ‘통상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발 통상 전쟁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가별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며 “이제부터는 통상 총력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해 관계 부처 장관들과 함께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 플러스 알파의 무역금융 지원방안과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 대책 등 ‘범정부 수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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