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홍준표, 명태균 변호인 남상권 변호사 고발

우성덕 기자
입력 : 
2025-02-17 16:45:1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허위 사실 유포를 이유로 남상권 변호사를 창원지검에 고발했다.

남 변호사는 MBC라디오에서 홍 시장이 20억 원을 차용해 선거비용을 초과 지출했다고 주장했으나, 홍 시장은 이를 부인하며 전액 변제했다고 해명했다.

홍 시장측은 남 변호사 등이 여당 유력 후보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홍준표 대구시장(사진제공-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사진제공-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남상권 변호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했다.

명태균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남 변호사는 지난 13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홍 시장이 2014년 경남지사 선거과정에서 지인들로부터 20억 원을 빌리고 법정한도를 초과해 선거비용을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홍 시장은 선거비용 중 일부를 차용했으며 당선 후 선거비용을 보전받은 즉시 차용한 채무를 전액 변제했다고 해명했다. 선거비용을 차용해 조달하는 방식은 일반적으로 사용됐고 공직선거법상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앞서 홍 시장 비서실장도 남 변호사와 명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 시장에 대한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20일과 지난 11일 두 차례 남 변호사와 명씨를 같은 이유로 고발한 바 있다.

홍 시장측은 “남 변호사 등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이 가까워지자 여당 유력 후보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하는 목적으로 허위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