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2/05/news-p.v1.20250205.97d79ad6b6d74fe7b9598facb637d5f2_P1.jpg)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2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용되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1.4%, ‘기각되어야 한다’는 답한 응답자는 46.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분류하면 탄핵 인용 의견은 20대(인용 57.4%, 기각 40.9%), 40대(인용 63%, 기각 35.5%), 50대(인용 58.2%, 기각 41.8%)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30대(인용 46.6%, 기각 51%), 60대(인용 45.6%, 기각 52.3%), 70대 이상(인용 34.1%, 기각 62.4%)은 기각 의견이 더 많았다.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4%대로 1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0.3%로 뒤를 이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6.7%, 오세훈 서울시장은 6.4%, 홍준표 대구시장은 6.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6%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김동연 경기지사는 1.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6%, 유승민 전 의원은 1.5%, 우원식 국회의장은 1.3%를 기록했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49.3%,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돼야 한다는 답변은 42.3%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무선 RDD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5%(1000명)였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