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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이재명 41%·김문수 20%…尹탄핵, 인용 51%·기각 47%

이상규 기자
입력 : 
2025-02-05 10: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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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51.4%로 기각 의견(46.9%)을 앞섰다.

특히 20대와 40대에서 인용 의견이 높게 나타났으며, 3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기각 의견이 더 많이 나왔다.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4%로 1위를 기록했으며,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49.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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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진출처 =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2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용되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1.4%, ‘기각되어야 한다’는 답한 응답자는 46.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분류하면 탄핵 인용 의견은 20대(인용 57.4%, 기각 40.9%), 40대(인용 63%, 기각 35.5%), 50대(인용 58.2%, 기각 41.8%)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30대(인용 46.6%, 기각 51%), 60대(인용 45.6%, 기각 52.3%), 70대 이상(인용 34.1%, 기각 62.4%)은 기각 의견이 더 많았다.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4%대로 1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0.3%로 뒤를 이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6.7%, 오세훈 서울시장은 6.4%, 홍준표 대구시장은 6.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6%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김동연 경기지사는 1.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6%, 유승민 전 의원은 1.5%, 우원식 국회의장은 1.3%를 기록했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49.3%,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돼야 한다는 답변은 42.3%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무선 RDD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5%(1000명)였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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