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박지원 “영부인 걱정일랑 말라…머잖아 그곳으로 가실 것”

최종일 기자
입력 : 
2025-01-29 15:10:20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영부인 걱정일랑 마세요”라는 발언을 하면서 윤 대통령의 건강 걱정 발언을 비판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를 걱정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며, 그간의 행보에 대한 반성을 촉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변호인들이 헌법재판소와 형사재판의 판단을 존중하며 조용히 지내줄 것을 요청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하는 듯한 “영부인 걱정일랑 마세요”라며 “머잖아 그곳으로 금세 가십니다. 물론 같은 방은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의 앞날 걱정한다’면 그 짓을 했을까요”라며 “‘얼굴 한번 못 봤다’며 ‘건강 걱정한다’면 그렇게 살았을까요”라고 썼다.

최근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김건희 여사를 걱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인 석동현 변호사는 지난 28일 윤 대통령을 접견한 후 “관저를 떠나온 이후 (김 여사의) 얼굴도 한 번 볼 수 없었는데 건강 상태가 어떤지 좀 걱정된다”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박 의원은 “도대체 반성 한마디 없이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요”라며 “조용히 면회하든 말든 빨간 큰 글씨와 그 큰 얼굴 좀 TV에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썼다.

이어 “변호인들도 좋은 학교에 공부 잘한 사람들이 내란도 구분 못 할 리 없건만 너무 많은 소음을 쏟아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란인지 아닌지는 헌재가 판단하고 죄를 지었는지 안 지었는지도 형사재판이 판결할 것”이라며 “제발 조용히 합시다. 힌 사람 변호 때문에 국민을 짜증 나게, 힘들게 하지 마세요”고 전했다.

끝으로 “그곳에서 떡국 맛있게 드세요”라고 적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