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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권교체 50% vs 정권유지 40%

우제윤 기자
입력 : 
2025-01-24 17: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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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본격화됨에 따라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론이 소폭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현 정권 유지 의견은 40%, 정권 교체 의견은 50%로 나타났으며, 민주당은 지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이 38%로 오차범위 내에서 재역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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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0% 국힘 38% 초접전
갤럽 조사, 지지층 결집양상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차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현재 상황에선 정권 교체론이 소폭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보수 진영 결집 흐름에서 보듯 더불어민주당도 정권 획득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본격화하면서 여야 지지층이 각각 결집하는 모양새다.

2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대선이 치러질 경우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40%,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50%로 나타났다. 정권 유지론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으나 정권 교체론은 2%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민주당 40%,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진보당·이외 정당 등은 각각 1%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에 비해 4%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하면서 오차범위 내에서 재역전이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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