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방한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1/17/news-p.v1.20250117.bbb1777dff0044fabd9bac6433f06dee_P1.jpg)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1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16.3%)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각각 39%, 36%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4%, 개혁신당이 2%였고, 무당(無黨)층은 17%로 집계됐다.
갤럽은 “이번 달 들어 양대 정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의 비등한 구도로 되돌아갔다”고 분석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31%)가 1위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7%), 홍준표 대구시장(6%),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6%), 오세훈 서울시장(4%),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2%),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1%), 김동연 경기도지사(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