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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헌법 절차에 따라 ‘한국 안정’ 기대…최상목 대행의 국정안정 노력 평가”

최기성 기자
입력 : 
2025-01-04 09: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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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한국의 정치적 혼란과 관련해 헌법 절차에 따라 상황이 안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하며 한국 헌법 절차 준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또한 한국과의 동맹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헌신을 재확인하며, 향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공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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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출처=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출처=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한국의 정치적 혼란과 관련해 헌법 절차에 따라 상황이 안정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한국과의 동맹에 대한 헌신은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한국 정부, 국회와 국민이 안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커비 보좌관은 “우리는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공통의 이익을 진전시키기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한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정 안정에 집중하는 점을 주목하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또 한국 정부가 한국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준수하면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한국 정부와 모든 급에서 소통 채널을 열어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비 보좌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방위 공약과 관련해 “동맹에 대한 헌신은 철통같다”며 “우리가 이 단어를 자주 쓴다는 것을 알지만 한국과 관련해 쓸 때는 진심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계속해서 한국과 한국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며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계속 전념할 것이며 우리는 양국의 상호 방위 태세가 모든 외부 도발이나 위협에 대응할 준비가 되고 굳건히 유지되도록 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내적 상황은 분명히 우리가 주시할 일”이라며 “그러나 그것은 한국 국민들이 스스로 (길을) 탐색해 나가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주둔에 대해서는 “한국은 미국의 귀중한 파트너”라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의 주둔에 관해 말하자면 나는 한국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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