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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정치 지도자’ 이재명 37% 1위…한동훈·홍준표는 5% [갤럽]

김혜진 기자
입력 : 
2024-12-20 11: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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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37%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에 불과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인 48%에 달했으며, 국민의힘은 24%로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다.

조사 결과, 보수층의 63%가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진보층에서는 81%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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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민주당 48%·국민의힘 24%
민주당 尹정부 출범이후 최고, 국힘 두 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37%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항마로 거론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에 그쳤다.

20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에서 이 대표가 37%로 집계됐다. 이어 한 전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 5%,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3%를 기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2%를 얻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각각 1%였다.

지지 성향으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69%는 이 대표를 선호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 16%는 한 전 대표를, 18%는 홍 시장을 선택했다.

이 대표의 선호도는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던 지난 3월 선호도 24%를 기록했지만 총선 이후 10%대에 머물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과 국민의힘 당대표 사퇴 후 급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48%,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이외 정당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동일한 최저치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도 창당 이래 최저치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3%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81%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13%, 민주당 46%,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2%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및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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