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지식은 女의원도 놓쳐선 안돼”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여성 의원들을 상대로 ‘국방의 이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강선영 의원실]](https://pimg.mk.co.kr/news/cms/202411/07/news-p.v1.20241107.5c84913919e1414bb2c4ee6df15bc19e_P1.jpg)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여성 국회의원 10여명을 국회 의원회관에 초청해 ‘국군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선영 의원 측은 “‘정치의 연속인 전쟁’을 이해하는 기본은 군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부터 출발한다”며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자 여당 의원으로서,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지식은 여성 의원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여군 최초 2성장군’인 강 의원은 예비역 육군 소장 및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출신으로,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남북관계발전법 일부 개정안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는 5선 나경원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여성 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군의 역사, 각 군의 편성 및 주요 전력, 국방문서의 기획 체계, 국군의 지휘 관계 및 구조, 한미 동맹, 작전 통제권 및 전작권 전환 문제 등 안보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의원은 “그동안 군이 6.25 전쟁 등을 거쳐오면서 많은 희생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튼튼히 잘 지켜준 것에 든든함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국군이 더욱 강하고 신뢰받는 국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국방 정책에 대한 지지와 입법활동으로 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제가) 군 경험이 있는 국민의힘 국가안보위원장이라 여성 의원들의 요구가 있었다”며 “정전 국가의 국민으로서 여성 의원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의정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해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