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체험 공간으로 팬들을 초대한다.
1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지난 여정을 돌아보는 ‘세븐틴 10주년 체험’이 6월 4일 서울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10년간의 추억을 되새김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과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멤버들과 함께하는 토크 코너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세븐틴 10주년 체험’은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호스트가 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에어비앤비 오리지널스’ 시리즈의 일환으로,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를 대표해 이 행사에 참여한다. 총괄리더 에스쿱스는 “캐럿(팬덤명)이 없었다면 지금의 세븐틴도 없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해준 팬 여러분 덕분에 10년이라는 시간을 걸어올 수 있었다”라며 “이번 ‘세븐틴 10주년 체험’은 캐럿들이 세븐틴의 세계를 하루 동안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라고 전했다.
세븐틴은 오는 26일 데뷔 10주년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 발매를 기념해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먼저 17일~21일 서울 용산구 리스닝위드프렌즈에서 신보 하이라이트 메들리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청음회가 열린다. 23일~25일에는 세빛섬에서 ‘B-DAY PARTY’ 팝업이 개최돼 색다른 팬 경험을 선사하고,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 잠수교 ‘버스트 스테이지’가 펼쳐져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새로운 가능성이 폭발하는 세븐틴의 재탄생을 보여주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턴더’를 포함해 총 16곡이 실린다. 멤버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13명 전원의 솔로곡을 수록하고, 세계적인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를 비롯한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하는 등 색다른 음악적 시도를 예고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