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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 폐지 결론 안 났다...5월초 예정

정호준 기자
입력 : 
2025-04-20 1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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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해킹 사고로 위믹스의 거래 유의 종목 지정을 연장하기로 한 DAXA는 이에 대한 검토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거래 유의 종목 지정 연장은 두 번째로, 5월 첫 주에 해제 또는 상장 폐지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위믹스재단은 손실 회복과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바이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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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유의종목 지정 한 차례 더 연장
위믹스재단 “탈취 수량만큼 바이백 완료”
위믹스재단의 바이백 관련 공지 이미지 [출처 = 위믹스재단]
위믹스재단의 바이백 관련 공지 이미지 [출처 = 위믹스재단]

지난 2월 발생한 해킹 사고로 상장 폐지 위기에 처한 가상화폐 위믹스(WEMIX)의 거래지원 여부 결정이 연장됐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참여하고 있는 빗썸은 18일 공지를 통해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에 대한 거래유의 종목 지정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DAXA는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5개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의체로, 이같은 결정은 현재 위믹스가 상장된 빗썸을 포함해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 모두 적용된다.

DAXA는 “유의 종목 지정에 관한 사실관계 및 후속 조치 등에 대해 프로젝트 측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이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거래 유의 지정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거래유의종목 지정 연장, 해제 또는 상장 폐지 여부는 5월 1주차에 발표될 예정이다.

DAXA의 거래 유의 종목 지정 연장은 이번이 두 번째다. DAXA는 위믹스에 대한 거래 유의 종목 지정 2주 만인 지난달 18일에도 거래 유의 종목 지정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위믹스는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가상화폐다. 이를 운영하는 위믹스재단에서 지난 2월 약 87억5000만원 상당의 위믹스가 외부 공격에 의해 탈취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위믹스재단은 탈취 사고의 회복과 위믹스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탈취된 위믹스 규모를 넘는 바이백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고 있다.

위믹스재단은 1차 바이백 계획으로 피해 금액 이상인 100억원 규모의 바이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탈취된 수량인 865만4860개의 위믹스에 대한 바이백이 완료됐다고 경과를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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