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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오늘 극비리 방한...이재용 회장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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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4일 한국을 극비리에 방문하여 주요 기업인 및 투자자와 협업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는 2022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의 공식 방한이다.

그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 프로젝트는 5000억 달러를 투자해 인공지능 기업 '스타게이트'를 설립하고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오픈AI에 최대 4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AI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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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이후 2년4개월만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일환인듯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4일 극비리에 한국을 방문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4일 극비리에 한국을 방문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4일 극비리에 한국을 방문한다. 손 회장의 공식 방한은 2022년 10월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4일 소프트뱅크그룹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다. 그는 한국에서 주요 기업인과 투자자를 만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대한 협업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과 함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미국에 5000억 달러(약 729조원 )를 투자해 인공지능(AI) 기업 ‘스타게이트’를 설립하고, 차세대 AI 발전을 위한 물리적·가상적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여기에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도 포함된다.

소프트뱅크는 스타게이트에 1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오픈AI에 직접 150억~2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는 등 총 4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소프트뱅크는 오픈AI의 최대 주주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기술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손 회장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분야에서 소프트뱅크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덕 박소라 박승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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