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커넥트의 신작 방치형 모바일 게임 ‘로스트소드’가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8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로스트소드’는 ‘소드마스터 스토리’로 이름을 알린 코드캣이 개발한 서브컬처향 모바일 RPG다. 출시 이틀 만인 지난 18일 구글 플레이 무료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초반 매출 순위 19위에 랭크되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지난 21일 오후부터 매출 순위 8위에 오르며 흥행몰이에 나선 상황이다.
‘로스트소드’는 손쉬운 방치형 RPG의 특장점에 미소녀 캐릭터를 내세운 서브컬처 요소를 결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로스트소드’는 중세 카멜롯 전설을 소재로 삼아 현실에서 판타지 공간인 브리타니아로 이동한 주인공 ‘에단’이 미소녀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모험담을 그렸다. 민승우, 김하루, 장예나, 강시현 등 국내 유명 성우진이 음성 녹음에 참여했고 국내 요한스튜디오와 A3스튜디오, 이론 클로버웍스스튜디오 등이 애니메이션 제작에 함께해 서브컬처 취향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또 최근 시장 유행을 반영한 비교적 저렴한 유료 상품 구성, 방치형 RPG 특유의 간소화된 게임 플레이 등도 특장점으로 꼽힌다. 출시 전인 지난해부터 서브컬처 마니아층의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AGF’에서도 게임을 직접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이 몰리기도 했다.
한편 ‘로스트소드’는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순위 19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