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14번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있는 신작 ‘인조이(inZOI)’ [사진 = 크래프톤]](https://pimg.mk.co.kr/news/cms/202412/03/news-p.v1.20241203.45d5d05820f64c6880e4acf0a500451e_P1.jpg)
크래프톤이 내년 3월 출시 예정인 신작 ‘인조이(inZOI)’ 개발팀을 주축으로 하는 신규 법인 ‘인조이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인조이스튜디오의 명칭은 내년 3월 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할 예정인 차기작 인조이에서 착안했다.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가 인조이스튜디오 신임 대표를 맡게 됐다.
인조이스튜디오 법인 설립으로 크래프톤 산하의 스튜디오 수는 14개가 됐다. 크래프톤은 “기존 스튜디오들과 마찬가지로 개발 조직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해당 스튜디오를 설립했다”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라는 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개발 스튜디오에서부터 게임 IP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확장하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인조이스튜디오는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 체계를 구축해 인조이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완성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조이는 ‘한국판 심즈’로 불리며 기대를 받고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구현할 수 있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신임 대표는 “인조이스튜디오는 내년 3월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인조이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