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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모 ‘루즈벨트함’ 부산작전기지 입항...7개월 만에 미국 항모 도착

이상덕 기자
입력 : 
2024-06-22 11: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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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이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 참여를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루즈벨트함은 한국, 미국, 일본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에 참여하기 위해 입항한 것으로,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이후 북러 간 밀착에 대응하는 한미일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를 갖는다.

또 지난 6월 한미 국방장관 회담과 한미 핵협의그룹 3차 회의에서 미국이 약속한 '항구적이고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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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
미국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

미국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이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 참여를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22일 해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루즈벨트함과 이지스 구축함인 할시함과 다니엘 이노우에함 등 미국 제9항모 강습단이 이날 오전 부산작전기지로 들어왔다. 이번 입항은 지난해 11월 칼빈슨함 이후 7개월 만이며, 루즈벨트함의 국내 입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즈벨트함은 한국, 미국, 일본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에 참여하기 위해 입항한 것으로,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이후 북러 간 밀착에 대응하는 한미일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를 갖는다. 또 지난 6월 한미 국방장관 회담과 한미 핵협의그룹 3차 회의에서 미국이 약속한 ‘항구적이고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미 해군은 루즈벨트함의 방한 기간 동안 양국 해군의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을 대상으로 한 항공모함 공개 행사도 23일에 열릴 예정이다. 해군작전사 해양작전본부장 이재섭 준장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우리 군은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며, 한미동맹은 긴밀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한반도와 역내 평화,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시어도어 루즈벨트함 (CVN-71) 주요 특징
클래스: 니미츠급
길이: 약 333미터
폭: 약 77미터 (비행 갑판 기준)
배수량: 약 100,000톤 (풀 로드)
항공기 수용 능력: 약 90여 대
총 인원: 약 5,000명 (항공단 포함)
항공단 인원: 약 2,480명
함정 승무원: 약 3,200명

■추진 시스템
원자로: 2개 (A4W 원자로)
추진 시스템: 4개의 증기 터빈, 4개의 축
속력: 30노트 이상

■ 함재기
F/A-18 호넷 및 슈퍼 호넷: 다목적 전투기
E-2 호크아이: 공중조기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MH-60S 시호크: 다목적 헬리콥터
MH-60R 시호크: 해상작전 헬리콥터
C-2 그레이하운드: 수송기

■무장
RIM-7 시스패로우: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
RIM-116 롤링 에어프레임 미사일 (RAM): 근거리 방어 미사일
CIWS (근접방어무기시스템): 팔랑스 CIWS

■방어 시스템
전자전 시스템: AN/SLQ-32 전자전 시스템
대잠수함 전쟁 (ASW) 시스템: 다양한 수중 탐지 및 대응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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