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은 유명인, 기업, 기관 사칭 게시물 및 웹사이트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사칭 차단 서비스’를 7일 출시했다.
마크비전은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유명인 사칭을 포함한 투자리딩방 불법행위 피해 건수는 지난해 9~12월에만 1000 건 이상, 피해액은 12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마크비전의 ‘사칭 차단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사칭 정황을 실시간 탐지, 분석하고 사이트 폐쇄 및 플랫폼 내 신고 등을 통해 제거까지 진행하는 AI 솔루션이다. 특히 최근 SNS 광고 등을 통해 확산되는 기업·기관 사칭 홈페이지 대응에 최적화돼 있다.
서비스는 브랜드 로고 탐지 자동화 기능 ‘로고 디텍션’과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활용해 검색 엔진에서 확인되는 브랜드 연관 키워드, 이미지, 콘텐츠 등이 포함된 웹사이트를 스크리닝한다. 또한 15개 이상 언어를 인식해 다국어로 확산되는 사칭 광고 게시물도 탐지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마크비전은 기존 위조상품·불법 콘텐츠뿐 아니라 사칭 광고, 주식 리딩방, 피싱 사이트까지 탐지 영역을 확대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사칭 정황이 단시간 내 급속도로 확산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식재산(IP)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해 기업의 종합적인 IP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