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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KT, 스타트업 육성 기지 만들었다...‘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정호준 기자
입력 : 
2024-03-22 11: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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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센터 문 열어
12개 기업 선발해 1년 동안 공간 지원
KT와의 사업 협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조훈 KT SCM전략실장(왼쪽에서 네번째),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21일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에서 세리머니하는 모습 [사진 = KT]
조훈 KT SCM전략실장(왼쪽에서 네번째),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21일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에서 세리머니하는 모습 [사진 = KT]

KT가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면서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한다.

KT는 21일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스타트업 지원과 사업 협력을 위한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신축된 KT 판교사옥 이스트동 4~5층에 자리를 잡았다. 620평의 입주 기업 전용 사무공간과 780평의 편의시설 공용 공간으로 구성된다.

KT는 지난 1월부터 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해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최종 12개 기업을 선발했다.

최종 12개 기업은 디디케어스(헬스케어), 딥네츄럴(AI), 라이브데이터(AI), 미러(교육), 실크로드소프트(클라우드), 에스큐케이(양자컴퓨팅), 오투오(AI), 오투플러스(물류), 원컵(프롭테크), 젠젠에이아이(AI), 지오소프트(모빌리티), 푸른(IoT)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1년 동안 사무 공간과 복지 시설을 무상 이용할 수 있다. KT와의 사업 협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지며, 사업 협력 추진 내용과 성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KT는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세미나 등 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T 브릿지 랩(Bridge Lab)과 창업도약패키지 등 내 외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들을 활용한 사업화 추진 기회도 마련한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은 “이번에 선정된 12개 기업들이 KT가 지향하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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