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우 삼성SDS 대표 [사진 = 삼성SDS]](https://pimg.mk.co.kr/news/cms/202403/20/news-p.v1.20240320.c3cc3d2622784682be2bcbf621938ec7_P1.jpg)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이 글로벌 SCM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은 20일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열린 삼성SDS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을 포함해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의 신규 사외이사 선임, 황성우 삼성SDS 사장과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의 사내이사 선임, 이인실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2768억원, 영업이익 808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지만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1조8807억원을 기록하는 등 클라우드 부문은 성장을 이어갔다.
황 대표는 “삼성SDS는 기업 맞춤형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클라우드 제공 서비스(CSP) 사업, 올인원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SaaS 세가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클라우드 기반 SCM 솔루션으로 글로벌 SaaS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한편 물류 분야에서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가 지난해 매출액 55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삼성SDS 올해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 시장도 공략한다.
황 대표는 “삼성SDS는 회사의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당사와 고객의 업무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기업용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하이퍼오토메이션의 여정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