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주식 재산이 올해 1분기 5155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전문분석 한국CXO연구소는 대기업 집단 중 3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천억원 이상인 그룹 총수 43명을 대상으로 1분기 주식 평가액 변동(1월 2일과 3월 31일 종가 기준)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주식평가액은 1월 2일과 3월 31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이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의 주식 재산은 2조5천816억원에서 3조971억원으로 3개월 사이 5천155억원(20.0%) 증가해 국내 43개 그룹 총수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하이브 주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복귀 기대감 등으로 가파르게 올랐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부터 군백기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전역한 진과 제이홉을 제외한 RM, 슈가, 뷔, 지민, 정국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며 오는 6월 멤버 전원이 민간인 신분이 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