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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하이퍼나이프’ 출연 이유는 박은빈...기대되고 흥분됐다” [MK★현장]

금빛나 기자
입력 : 
2025-03-17 1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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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설경구와 함께 연기하면서 느꼈던 감격을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박은빈, 설경구, 윤찬영, 박병은, 김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하이퍼나이프’를 통해 연기변신에 도전하게 된 박은빈은 “통제 불가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거 같다. 유치할 정도로 단순한 부분이 있어서 되게 속을 투명하게 내비치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닮은 듯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세옥이 어디로 튀어나갈지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우 박은빈이 설경구와 함께 연기하면서 느꼈던 감격을 전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배우 박은빈이 설경구와 함께 연기하면서 느꼈던 감격을 전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설경구와 연기하면서 ‘도파민’이 폭발했던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박은빈은 “해본 적이 없는 장르와 캐릭터여서 모든 것이 처음에 만났을 때 흥미로움을 느꼈다. 무엇보다 세옥이는 덕희와 함께 민낯을 헤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설경구 선배님을 ‘하이퍼나이프’에서 처음 만나 뵈었지만, 선배님과 만나는 모든 장면이 도파민이었다. 모든 장면에서 좋은 자극을 받았고 좋은 에너지를 연기자 배우로서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설경구는 ‘하이퍼나이프’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박은빈으로 꼽으며 “‘하이퍼나이프’를 결정하게 된 이유가 박은빈이 역할을 맡았을 때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고 흥분이 됐다. 작품을 하게 된 이유가 박은빈”이라고 고백했다.

설경구의 발언에 박병은은 “저는 결정의 이유에 없었느냐”고 되물었고, 이에 설경구는 “박병은 저 다음에 캐스팅 됐다. 그때는 안중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즈니+의 2025년 최초 오리지널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규 분)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이다. 오는 19일 공개.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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