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2025 F/W 서울패션위크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와 관련한 발언으로 주목받은 가운데, 공식석상에서 차분한 태도로 자리를 지켰다.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F/W 서울패션위크 포토월에서 장성규는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화사한 라벤더 컬러 롱코트에 화이트 터틀넥을 매치하며 깔끔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더했다. 코트에 새겨진 블루 플라워 자수와 그린 이니셜이 클래식한 룩에 개성을 더했고, 블랙 팬츠와 슈즈로 균형을 맞추며 스타일을 완성했다.
함께 포토월에 오른 배우 이윤미 역시 블루 컬러 슈트로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션위크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포토타임서 ‘주먹 불끈’…유쾌한 에너지 발산
포토타임에서 장성규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평소 재치 넘치는 입담과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는 이날도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최근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만큼, 다소 차분한 태도로 공식석상에 자리한 모습이었다.
故 오요안나 관련 입장 “늦었지만 도울 수 있다면 최선 다할 것”
지난 5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故 오요안나와 관련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지난 12월 뒤늦게 고인의 소식을 접하고 마음으로만 추모했던 것이 미안하다”며 “늦었지만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고 유족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패션과 함께한 의연한 태도…앞으로의 행보 주목
장성규는 이날 공식석상에서 화려한 스타일링과 함께 의연한 모습을 보이며 패션과 태도를 모두 잡았다.
그의 발언과 태도에 대해 대중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